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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피디와 '스카우트'를 보러 갔다.
2. '광식이 동생 광태'의 감독이라 기대가 컸다. 뿐만아니라 1980년대 배경의 야구 관련 영화라는 점에서 기획하고 있는 아이템과 비슷한 부분도 있어 참고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3. 박철민과 작업하는 감독들은 행복할 것이다. 대본에 소위 '깔깔이'를 만들어 넣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생기니까. 4. 선동열의 출신 대학교를 알고 있는 관객들은 나중에 어떻게 될 것인지 대충 그림이 그려진다는 매우 큰 단점. 5. 중요한 시네마투르기 하나. 중요한 계기가 된 과거의 사건을 묻어두고 있을 때 그것이 꼭꼭 숨겨져 있다가 갑자기 등장할 때의 뜬금없음을 극복하라는 지상 과제. 6. 주인공의 연애사와 선동열 스카우트라는 두 가지의 이야기가 제대로 섞이지 않았다. 7. 김피디와 '프로듀스 시스템의 관리' 부분을 이야기했다. 감독이 잘나가면 자기 제작사를 차리는데, 프로듀스 시스템의 간섭과 관리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다 망하는 경우가 많다. 8. 아무도 NO라는 대답을 할 수 없는 위치에 올라서도 잘할 수 있는 것이 진짜 강한 감독이다. 0. 점심은 용산아이파크몰에 새로 생긴 듯 한 타이 식당에서 카오풍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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